아이보리 코바늘 레이스 탑과 핑크 헤어 장식
여름 레이스 탑을 직접 뜨며 조절한 것
아이보리 코바늘 레이스 탑은 초원에서 가볍게 입을 모습을 떠올리며 제가 직접 떴습니다. 레이스 구멍이 너무 커지면 형태가 느슨해지고, 너무 작으면 여름옷의 시원한 느낌이 사라져 같은 무늬를 짧게 시험한 뒤 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손의 힘이 달라진 구간은 표시해 두고 다음 단에서 장력을 다시 맞췄습니다.
핑크 헤어 장식은 탑의 밝은 색에 작은 온기를 더하려고 만든 것입니다. 처음 만든 장식은 크기가 커서 옷보다 먼저 보여 한 번 줄여 다시 완성했습니다. 야외에 가져가기 전에는 끈과 가장자리의 실밥을 다시 확인했고, 실제로 자연광 아래에서 레이스의 빈 공간과 핑크색이 함께 살아나는 것을 보고 색 선택이 맞았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보리색을 선택한 이유
순백색보다 조금 따뜻하고, 베이지보다 밝아서 야외에서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립니다. 특히 사진처럼 초록색이 많은 장소에서는 아이보리가 배경과 선명하게 구분되면서도 너무 강하게 튀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름용 손뜨개 상의를 만들 때 흰색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코바늘 옷은 왜 여름에 잘 어울릴까?
이런 형태를 Openwork , 즉 오픈워크 조직이라고 합니다.
코바늘에서는 사슬뜨기와 한길긴뜨기, 짧은뜨기 등을 조합해 다양한 구멍무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했던 실수, 너무 촘촘하게 뜨기
처음 여름용 코바늘 상의를 만들 때는 코가 풀릴까 봐 손에 힘을 많이 줬습니다.
여름옷을 만들려고 했는데 조직이 거의 작은 갑옷처럼 단단해졌습니다.
퍼프 소매는 작은 차이로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이 작품의 소매는 일반적인 직선 소매가 아니라 어깨 쪽에 살짝 볼륨이 있는 형태입니다.
이런 디자인을 Puff Sleeve(퍼프 슬리브) 라고 합니다.